개별 주식에 대해 투자를 결정할 때 투자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는 어떻게 결정할까?
갑은 뉴스를 보고, 을은 친구의 추천을 받고, 병은 리포트를 보고, 정은 개별적으로 분석을 하여 살 수도 있다.
당신은 어떻게 투자를 하고 있는가?
투자의 기대가치라는 개념을 생각해 보자.
기대 가치라는 것은 확률에서 나오는 개념이다.
예를 들면 A라는 회사에 투자했을 때, 60% 확률로 30% 이익을 얻거나 40% 확률로 20%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가정하면 기댓값은 아래와 같이 계산된다.
기댓값(Expected Value) EV=(0.60×30%)+(0.40×−20%) EV=18%−8% EV=10%
그런데, B라는 회사에 투자했을 때, 50% 확률로 15% 이익을 얻거나 50% 확률로 25%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가정하면 기댓값은 아래와 같이 계산된다.
기댓값(Expected Value) EV=(0.50×15%)+(0.50×−25%) EV=7.5%−12.5% EV=-5%
현명한 투자자는 A에 투자한다.
그러나 주가가 상승할 확률이라는 것은 계산하기 어렵다.
그러니 올라갈 확률 내려갈 확률을 반반이라고 한다면, 이익을 얻을 부분과 손실을 볼 부분만 계산해 보는 접근이 가능하다.
기술적 분석으로 보면 이해가 빠르다.
우상향 하는 주가의 그래프에서 빨간 선이 예상 가능한 수익&손실이라고 한다면, 기댓값이 가장 높을 때는 빨간 점이 있는 곳이다. 이곳이 하락에 의한 손실은 가장 낮고 상승에 의한 수익은 가장 높은 구간이다.
기본적 분석으로 들어가 보자.
모든 주식 투자의 최대 손실은 -100%이고, 올라가거나 내려갈 확률이 반반이라고 했을 때, 최악의 경우 예상 수익이 최소 100%은 나와야 합리적인 투자가 된다.
기댓값(Expected Value) EV=(0.50×100%)+(0.50×−100%) EV=50%−50% EV=0%
그러나 이는 최악의 가정이므로 최대 손실을 -50%이라고 한다면, 예상 수익이 50% 넘는 종목을 선택하면 된다. (이것 역시 매우 큰 가정이다. 우량주의 경우 20~30%를 목표로 하자.)
주가는 PER(multiple)*이익으로 표현하고는 한다. (주가)P = Per*EPS이다.
여기서 PER가 변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EPS가 50% 이상 올라갈 종목이 투자의 기대가치를 만족하는 종목이 된다.
그러면 EPS가 50% 이상 올라갈 종목, 결과적으로 예상 수익이 높은 종목은 어떻게 찾아볼 수 있을까?
EPS가 단기간에 50% 이상 올라가기는 쉽지 않기에 아래와 같이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1. 미래 2-3년 후 기술적으로 뛰어난 성공을 이루어서 새로운 시장에서 어느 정도 점유율을 차지할 회사 그리고 단기적인 부진으로 때문에 EPS가 잠시 하락한 회사 혹은 EPS가 같다고 했을 때 PER가 특별한 이슈 등으로 잠시 내려와 있어서 향후 상승할 회사 정도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여기서 추가로 고려해 볼만한 조건이
2. 망하지 않을 회사로 매출과 이익이 꾸준하거나 PBR이 낮은 저평가 회사
3. 기타 특이 요인으로 주주행동이나 기업의 중대한 결정 M&A 등 주주가치(주가)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다.
나는 주가가 올라가거나 내려갈 확률이 반반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주식을 고르고 고르다 보면 하방이 막혀있는 주식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내가 찾은 종목이 NNDM 나노디멘션이다.
NNDM은
1. 미래 2-3년 후 흑자전환을 예상하고 있다. (정확히는 영업이익)
2. 망하지 않을 회사로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며 PBR이 극히 낮다. 0.5 ~ 0.6 수준
3. 오랜 시간 주가가 하락하여 1~2대 주주들이 주주가치 제고 활동을 함으로써 회사에서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였다. 자사주 매입량은 약 1년간 2024년 10월까지 $200M으로 시가총액 $570M 대비 34%에 해당하는 엄청난 수치이다.
*PER, PBR 기본 개념
https://rapidtube.tistory.com/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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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DM 자세한 주식 설명
https://rapidtube.tistory.com/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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