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 투자가 좋을까? 집중 투자가 좋을까?
본인의 위험 선 성향에 따라, 투자에 전문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먼저 간단한 표로 알아보자.
분산 투자 이유는 무엇일까?
분산 투자의 장점은 ETF를 매수하는 경우 큰 고민을 안 해도 된다는 것이다. 반도체가 올라갈 것 같으면 반도체 ETF를 사면 된다. 그럼 알아서 분산도 되고 위험도 덜고 고민도 적어진다.
그리고 다양한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의 약 80%~90%가 시장을 이기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개인 투자자의 경우 시장지수에 혹은 ETF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가 될 것이다.
펀드 역시 마찬가지다. 최근 약 15년 동안 보면 S&P500을 이기는 펀드는 7.81%에 불과하다.
절대다수의 개인과 펀드는 시장을 이기지 못하고 있다. 숫자가 말하고 있다.
분산 투자의 단점은 상승폭에 제한이 있다. 그리고 ETF가 아닌 개별 종목으로 분산투자할 경우 종목을 관리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여기서 ETF는 개별 주식처럼 증권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상장지수펀드이고,
뮤추얼 펀드는 주식회사 형태로 전문가가 관리하는 투자 수단이며,
인덱스 펀드는 특정 시장 지수의 성과를 추적하도록 설계된 일종의 뮤추얼 펀드 또는 ETF이다.
예로 Vanguard S&P 500 ETF (VOO)은 주식처럼 티커 VOO로 거래할 수 있으며 S&P500을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이며 동시에 ETF이다. 지수는 산출될 뿐 그 자체로 매매할 수 없기 때문에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를 구매해야 한다.)
집중 투자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수익률이다. 가장 성공적인 투자자 중 한 명인 워렌 버핏은 실제로 집중 투자의 가치를 강조하였다. 벤자민 그레이엄(Benjamin Graham)의 영향을 크게 받은 버핏의 투자 철학은 그가 잘 이해하고 상당히 저평가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상대적으로 소수의 주식에 집중하는 것을 선호했다.
양보다 질 그리고 장기 보유가 그의 성공 비결이다. 버핏을 닮고 싶어 집중 투자를 하고자 한다면 끊임없이 공부하여 좋은 주식을 골라야 한다.
그것이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1960년 중반부터 장기적으로 연평균 수익률은 약 20% 달성한 비결이다. 이는 같은 기간 S&P 500의 연평균 수익률(배당금 포함)이 약 7~10%인 것에 비해 훨씬 높다.
당신은 어디에 투자하고 싶은가?
초심자라면 당연히 ETF를 추천한다. 혹은 지수 추종 인덱스 펀드도 좋다.
야망이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 집중 투자이다.
단 100명 중에 10명이 될 각오로 준비하여 투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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